COCK ROACH/虫の夢死と無死の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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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 ROACH 鴉葬

COCK ROACH/虫の夢死と無死の虫
2019.11.15
鴉葬 까마귀장 悪しき 独唄に咲いた 黒い鴉草 今宵、己の罪を この唄に乗せて 広い荒野の見える この崖の淵で 琵琶を掻き鳴らせば 琵琶を掻き鳴らせば 見える… 흉하고 고독한 노래에 피어난 검은 까마귀풀 오늘 밤, 나의 죄를 이 노래에 실어 넓은 광야가 보이는 이 절벽의 심연에서 비파를 켜면 비파를 켜면 보이지... 唄は渦を巻き 植物をも枯らす 唄は渦を巻き 集い鳴けよ鴉 泣き叫ぶ空 激情の雨 狂い唄う声 노래는 회오리쳐 식물을 시들게하고 노래는 회오리쳐 까마귀들아, 한데 모여 울어라 울부짖는 하늘 격정의 비 미쳐버린 노래 소리 風がくれた哀れを 抱いて生きるんだな 바람이 준 처량함을 끌어안고 살아가는구나 弦の伝いが 腕を痺らす 我 命 絶?音 共 消。 最 後 宴、酒 含 笑。 琵琶を抱いて行く 琵琶を抱いて行く 泣いた… 현의 떨림이 팔을 ..

COCK ROACH 蝶が一匹

COCK ROACH/虫の夢死と無死の虫
2019.11.06
蝶が一匹 나비 한 마리 死角に浮遊している羽 全ての見にくきものに触れた様な ダダイズム模様 ダダイズム模様 反射鏡の中歪んだ核の無い世界 指揮者の歪んだ指揮棒に静止して 我を見つめる 我を見つめる 사각에 떠있는 날개 보기 어려운 모든것에 닿은듯한 다다이즘 모양 다다이즘 모양 반사경 속 왜곡된 핵없는 세계 지휘자의 왜곡된 지휘봉에 정지한채 나를 바라보네 나를 바라보네 電流ノイズの渦の中を 見るにしのび無き飛び方で 球体取り巻く異変の中を 意味もなく飛ぶのでしょう 전류 노이즈의 소용돌이 속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비행방법으로 구체를 둘러싼 이변 속을 의미없이 날아가고 있는거겠지 死角に浮遊している羽 全ての見にくきものに触れた様な ダダイズム模様 ダダイズム模様 反射鏡の中歪んだ核の無い世界 指揮者の歪んだ性器棒に静止して 我を見つめる 我を見..

COCK ROACH 触角

COCK ROACH/虫の夢死と無死の虫
2019.09.20
触角 月白く、あの 貴女の唄 永遠でないことを 赤い服 天体の鏡 ぼやけた円 聴力無き者に 音を与え 하얀 달 아래 그녀의 노래 영원하지 않은 붉은 옷 천체의 거울, 흐려진 원 청력없는 자에게 소리를 부여해 その景色、命なく夢遊ただよう 雲のごとくに落つ ある景色、命あるべきその場所を 天に変えて昇る 그 풍경은 생명없이 꿈속을 헤매이는 구름의 고독에 떨어져 어느 풍경, 생명이 있어야 할 곳을 하늘로 바꾸어 올라가네 割れた視界に広がる宇宙 その体あずけ 白濁した 遠い日が 来るのを拒んだ 깨진 시야에 펼쳐지는 우주에 몸을 맡기고 뿌옇게 흐린 먼 날이 다가오는걸 거부했지 昆虫の触角が 僕のノウミソを 引っ掻いて 目を覚ませ…目を覚ませと 羽を震わす。 羽を震わす。 곤충의 더듬이가 내 뇌를 파고들어 눈을떠라... 눈을뜨라며 날개를 떠네 날개를 떠네

COCK ROACH アカシックレコーダー

COCK ROACH/虫の夢死と無死の虫
2019.07.26
アカシックレコーダー / COCKROACH 아카식 레코드 目の前開かれた 渦水の中 終わり無き迷路 その呼吸で くり返す くり返す 退化の僕と 進化の僕と 눈 앞에 열린 소용돌이 속 끝 없는 미로의 호흡으로 반복해 반복해 퇴화한 나와 진화한 나와 命ごとに区切られた歴史を 一瞬で吹き抜ける風に乗る 목숨별로 구분된 역사를 한순간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夢の中に溶けた あの白城 昨日の僕が見た光景なのか? 夢の中に咲く あの向日葵 昨日の僕が植えた花なのか? 꿈속에 녹아내린 그 하얀성은 어제 내가 본 풍경인가? 꿈속에 피어난 그 해바라기는 어제 내가 심은 꽃인가? 命ごとに区切られた歴史を 一瞬で吹き抜ける風に乗る 목숨별로 구분된 역사를 한순간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夢の中に居る あの人は 昨日の僕なのか? 夢の中に吊らる あの蜘蛛は 昨日の僕をつな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