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 ROACH

35 Posts

COCK ROACH 白と黒

COCK ROACH/赤き生命欲
2023.02.27
白と黒 人の生き定め 腐ったその屍の 行き先 街はすさんで 起きて転んでまた動く道理 一点の光すらも 甦らぬ 的とされて 食物連鎖の 風に散る 인간이 살아가는 운명 썩은 그 시체의 행선지 도시는 사라지고 일어나 구르며 다시 움직이는 이치 한 점의 빛조차 되살아나지 않는 표적이 되어 먹이사슬의 바람에 흩어지네 下克上の城 記憶は100から0への進化をとげて オセロ盤の上 身動きのとれぬ氷点下の真夏 死を恐れもがくうちに 甦らぬ 的とされて 光と影…. 太陽と月…. 하극상의 성 기억은 100에서 0으로의 진화를 이루고 오셀로 판 위의 움직일 수 없는 영하의 여름에 죽음이 두려워 몸부림치는동안 되살아나지 않는 표적이 되어 빛과 그림자... 태양과 달... 燕は低く 空は高く 僕生きるため 唯、僕生きるため 唯、生きるため…. 제비는 낮게 날고 하..

COCK ROACH 死海の祭灯

COCK ROACH
2021.04.20
死海の祭灯 / COCK ROACH 極夜に浮かびし 満月に導かれ 集い、獣達 遠吠える凍えた声で 氷河の季 枯れ果てた大地 磁場を狂わす砂銀風 眠らぬ人々は 火を囲み赤装束で踊る 극야에 떠오른 보름달에 이끌려 모인 짐승들 먼 곳에서 짖는 얼어붙은 목소리 빙하의 계절, 말라버린 대지 자기장을 흐트러뜨리는 은빛의 모래 바람 잠들지 못한 사람들은 불을 감싸고 붉은 옷을 입은 채 춤추네 おかっぱ頭 狐のお面 御太鼓を鳴らしんしゃい 松明あかし 灯のある方へ 盃を交わしんしゃい 死者を祀て海へと向かう 甦る事無くお行きんしゃい ニューロンは銀河 脳髄は宇宙 死とは何かを悟りんしゃい 단발머리, 여우 가면 북을 울려라 횃불의 증거, 등불이 있는 곳을 향해 술잔을 주고받거라 죽은 자의 제사를 지내고 바다로 향해 되살아나지 말고 떠나거라 뉴런은 은하 뇌수..

COCK ROACH 告げる声

COCK ROACH/赤き生命欲
2020.07.21
告げる声 고하는 목소리 天空からの声に心震わせて 終程を告げる雨に肌を濡らした 하늘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마음이 떨려서 종정을 알리는 비에 몸을 적셨어 降る雨に口を空け 天からの水を飲む その稚魚の目に映る 磁石の像にからまった蔓 血塗られた裸体の下 人喰い花は涎を垂らし 横になる僕の手が 架空仮想の星座なぞる時 내리는 비에 입을 벌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물을 마시는 그 치어의 눈에 비치는 자석 동상에 얽힌 덩굴 피로 물든 알몸 아래 식인 꽃은 기뻐 날뛰고 누워있는 내 손이 가공가상의 별자리를 덧그릴 때 告げる声 告げる雨 고하는 목소리 고하는 비 何故に僕は独り? 生き疲れ虫を静かに見よお 無神経に過ぎた煙色の風は 全てを笑い深海に消ゆ 왜 나는 혼자인가? 삶에 지친 벌레를 조용히 보라 무신경하게 지나가는 연색의 바람은 웃으며 모든것을 심..

COCK ROACH 月風唄

COCK ROACH/青く丸い星に生まれて
2020.01.21
月風唄 / COCKROACH 銀河をかき消す弦月の唄よ 雲を呼び醒まし純黒の夜空 光を失った花達の余命は 狂恋の想いを風唄に託す 은하를 지우는 초승달의 노래 구름을 깨우는 새까만 밤하늘 빛을 잃은 꽃들의 여생은 광련의 마음을 바람의 노래에 맡기네 椿の花の散りゆく雨に 裸で躍る月風唄 동백꽃을 떨어뜨리는 비에 알몸으로 뛰어드는 달바람 노래 川に道連れて舞い落ちる雪は 溶け際の輝きを水中にかくす 我が純心を探し求めば 黒雲に透き通るあの月に似てる 闇夜に染まる雪の暦に 待つ人躍る月風唄 강을 따라 흩날리는 눈은 녹아내리는 순간의 반짝임을 수중에 감추고 나의 순수한 마음을 찾아보니 먹구름에 비쳐보이는 저 달을 닮았구나 어두운 밤에 물드는 눈의 달력에 기다리던 자가 뛰어드는 달바람 노래 ひらり落ちる折り紙の雨 空を見上げ躍り廻れば 悲しくひびく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