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限マイナス / 百年時計
무한마이너스 / 백년시계
暗い森を抜けると
開かれた夜の草原
そこだけに雪が降って
古びた時計台が立っている
百年に一度だけ
鐘の音が鳴る仕掛け
あの日の子供達が
今夜来るのをずっと待っていた
어두운 숲을 빠져나오면
열리는 밤의 초원
그곳에만 눈이 내리고
낡은 시계탑이 서있지
백 년에 한 번만
종소리가 울리는 장치
그 날의 아이들이
오늘밤 오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老人になった僕等
約束のこの夜に
蝶々の捕まえ方も
忘れてしまって
スープをのむスプーンも
無くしてしまった
0時丁度の鐘を
言葉無く静かに待っている
노인이 된 우리는
약속의 이 밤에
나비를 잡는 방법도
잊어버리고
스프를 먹을 숟가락도
잃어버린채
0시 정각의 종을
말없이 조용히 기다리고있어
月が双つに割れる
子供達が舞い降りる
あの日の姿のままで
ゆっくりと鳴り響く
달이 두 개로 나뉘고
아이들이 내려와
그 날의 모습 그대로
천천히 울려퍼지네
今夜一夜の夢さ
開いてゆく鐘の音と
反対廻りの時計
蘇る景色の中を
오늘 밤 만의 꿈이야.
들리는 종소리와
반대로 회전하는 시계
되살아나는 풍경 속을
今夜一夜の夢さ
僕等の一生でさえも
君のしわくちゃな手を
握りしめて踊るのさ
오늘 밤 만의 꿈이야
우리 일생조차도.
네 쭈글쭈글한 손을
쥐고 춤추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