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 ROACH 炎国

COCK ROACH/mother
2019.11.06
炎国
염국


王国を誇る青い旗は
君を救ってきただろうか?
あの日君が信じたその神は
人を殺さず命を説いたか?

왕국을 자부하는 파란 깃은
너를 구해왔던걸까?
그날 네가 믿은 그 신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생명을 말했나?

揺れる炎に
身を向け目を閉じて息を吸い込む
誇れる未来を
夢見て絶った自らその命を

흔들리는 불길에
몸을 향해 눈을 감고 숨을 쉬어본다
자랑스러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다

揺れる炎に
身を投げて息を殺した人
月に透かして
燻す煙から声が聴こえた

흔들리는 불길에
몸을 던지고 숨을 죽인 사람
달에 비추어져
그을리는 연기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キミヨ。アカク。イキヨ。」

"그대여, 붉게, 살아라"

故郷に灯しぶ蛍の田園
眠れぬ夏夜カゴメヤカゴメ
精霊達が浮かび遊ぶ
都にゃ上れぬ鬼がおって上れん
亡骸さえも郷にゃ帰りゃん
あの子もおらんこの娘もおらん
髑髏花瓶の目玉に花
枯れたお花じゃ供養にもならん

고향에 비추는 반딧불의 전원
잠들 수 없는 여름밤 카고메 카고메
정령들이 떠돌아 노네
마을로 가지 못한 영혼이 방황하며
유해조차 고향으로 가질 못하네
저애도 없고 이애도 없고
해골꽃병에 꽃을 꽂아
마른 꽃으론 공양할 수 없지

揺れる炎に
身を投げて息を殺した人
止まった時計の
秒針突き刺した脈打つ心臓に

흔들리는 불길에
몸을 던져 숨을 죽인 사람
멈춘 시계의
초침이 찌르는 가슴을 두드리는 심장

故国の唄よ。

고국의 노래여

「君が代は 千代に八千代に
さざれ石の 巌となりて 苔のむすまで」

"군주의 세대는 영원무궁토록
작은 조약돌이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

永遠にこの唄を胸に抱いて

영원히 이 노래를 가슴에 품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