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純心の目/COCK ROACH


太陽系の小さな星に生まれて

民主主義の小さな島国に育った

同じ顔の人たちが同じ色の溜め息を吐き捨て

それぞれの孤独と欲望を無言のネオンに隠している


태양계의 작은 별에 태어나

민주주의의 작은 섬나라에서 자란

같은 얼굴의 사람들이 같은 색의 한숨을 내뱉으며

각각의 고독과 욕망을 무언의 네온에 숨기고 있네


空を見上げた黒目が雲を負うスピードで

いつしか僕の目は苔の生えた霧の朝のように

霞んでいて全て曇って見えるんだ

コンクリートを一歩一歩踏みしめていく

誰かの手がもつれる足をつかんでいる

「ほらこっちへ来い欲しいなら全てくれてやるぞ」

「いいえ、いりません生まれた日の目をください。」

生まれた日の目を


하늘을 올려다본 검은 눈안에 구름이 덮이는 속도로

어느샌가 내 눈은 이끼가 자란 안개 낀 아침과 같이

희미해져 모든것이 흐리게 보여

콘크리트를 한발짝씩 힘껏 밟아가는

누군가의 손이 꼬이는 발을 잡고있어

"자, 이쪽으로 와라 원한다면 모든것을 주마"

"아뇨, 필요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눈을 주세요"

태어난 날의 눈을


生まれた日の目で空を見たんだ

白い葉っぱ赤い風に消えた

星を手のひらに君が笑った

生まれた日の目で

生まれた日の目で


태어난 날의 눈으로 하늘을 봤어

하얀 잎사귀가 붉은 바람에 사라졌어

별을 손바닥에 올린 네가 웃었어

태어난 날의 눈으로

태어난 날의 눈으로


街は欲望が尽きるまで夜は明けず

帝都を誇らしげにネオンで飾っている

血を吐き倒れた男の周りに群がる人々

それを横目で足早に去る人々

「おい大丈夫か?この手につかまれ」

心の中の僕が右手を出している

本当の僕の右手は凍りついたまま

人込みに飲まれ何度も振り返る

本当の優しさと偽善を恐れる気持ちが

混ざり合った時点で偽善なのかもしれない

僕が生まれた日に母がくれた笑顔を

そのまま笑顔で返した瞳を…。


도시는 욕망이 다할때까지 날이 밝지 않고

제도를 자랑스럽게 네온으로 장식하고있어

피를 토하고 쓰러진 남자의 주위에 모이는 사람들

그것을 곁눈질치며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는 사람들

"당신 괜찮아? 내 손을 잡아"

마음속의 내가 오른손을 내밀고있어

진짜 나의 오른손은 얼어붙은 채

인파에 휩쓸려 몇 번이고 뒤돌아보며

진정한 상냥함과 위선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섞여버린 시점부터 위선일지도 몰라

내가 태어난 날에 어머니가 준 미소를

그대로 웃는얼굴로 답한 눈동자를...


生まれた日の目で空を見たんだ

白い葉っぱ赤い雨に濡れた

傘を片手に君が笑った

生まれた日の目で

生まれた日の目で

生まれた日の目で


태어난 날의 눈으로 하늘을 보았어

하얀 잎사귀가 붉은 비에 젖었어

우산을 한 손에 든 네가 웃었어

태어난 날의 눈으로

태어난 날의 눈으로

태어난 날의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