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巻亮太 指先

藤巻亮太/旅立ちの日
2015.05.13


指先


作詞:藤巻亮太

作曲:藤巻亮太


四月の風が頬を撫でて

答えのない春が始まる

始まる

去年はまだ夢の中で

来年は宇宙の彼方


4월의 바람이 뺨을 어루만지고

대답없이 봄이 시작되네

시작되네

작년은 아직 꿈속에 있고

내년은 우주의 저편에 있어


花びらハラハラとちぎれ落ちて

雪の上 赤くサヨナラ

春風ヒラヒラと桜の花が舞ってる

そしてただいま


꽃잎이 팔랑팔랑 떨어져

눈위로 붉게 사라졌어

봄바람에 팔락팔락 벚꽃이 흩날리고 있네

그리고 지금


指先をこぼれていく

時の中で思い出が泣いてる

狂おしく散った夢の一握りが

今胸を揺さぶる


손 끝에서 넘쳐흐르는

시간속에서 추억이 울고있어

미칠듯 흩어진 꿈 한 줌이

지금 가슴을 흔드네


雪解けにはシャボン玉の匂いがする

祖母を思い出す

帰る場所は誰にでもあるんだろうか

海の深く


눈이 녹을 때는 비눗방울 냄새가 나

할머니를 떠올리네.

돌아갈 곳은 누구에게나 있는 걸까

바다 깊이


今すぐ会いたいよ

ここがどこか分からなくて名前を呼んだ

東京の空には形のない雲の群れ

誰のもとへと


지금 당장 만나고싶어

여기가 어딘지 몰라 이름을 불렀어

도쿄의 하늘, 형태 없는 구름의 무리는

누구에게 향하는걸까


辿り着けんだろうか 光のある場所へ

たとえ泡に消えてしまっても

些細でも夢を 忘れられた愛を

もう一度この胸に抱き寄せて


빛이 있는 곳에 다다를 수 있을까? 

비록 거품이 되어 사라져버린대도

사소한 꿈을, 잊혀진 사랑을

다시 한 번 이 가슴에 끌어안고


指先をこぼれていく

時の中で思い出が咲いてる

答えなどないとしても求めてしまう

誰のせいでもなく

指と指の間からこぼれ落ちた

太陽が燃えてる

胸の中の焦げたダイヤ 欠けた月

輝け 輝けよ


손 끝에서 넘쳐흐르는

시간 속에서 추억이 피어나네

대답이 없다 해도 바라고 마는건

누구의 탓도 아냐.

손 끝과 손 끝 사이에서 넘쳐흐른

태양이 불타고있네.

가슴 속의 타버린 다이아몬드, 이지러진 달아

빛나라, 빛나라